몸속 독소 배출을 도와주는 마늘과 녹차의 효과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몸속 독소 배출을 도와주는 마늘, 녹차의 효능
1. 마늘 효과
마늘은 63%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타민 C, 비타민 B1과 B2, 칼륨, 인 등의 다양한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으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생리활성물질인 폴리페놀과 유기화합물인 알린(alliin)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특히 알린은 마늘의 매운맛과 독특한 향을 풍기게 하는 주성분으로, 알린 자체는 아무런 향이 없습니다. 그러나 마늘을 다지거나 썰게 되면 마늘 속에 들어있던 알리나제(allinase)가 작용하여 알린이 알리신(allicin)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바뀐 알리신은 강력한 항균 및 살균작용을 하여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며,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증 개선에 도움을 주어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마늘은 암예방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와 중국 상하이 암 연구소 연구 결과, 마늘과 양파를 즐겨 먹은 사람이 전립선 암 발병률이 50~70% 낮았으며 미국 대학의 한 연구에서는 하루에 마늘 반쪽씩 지속적으로 섭취했을 때 위암 발생 위험도가 50%, 대장암 발생 위험도가 30% 감소되는 것으로 보고하였습니다.
2. 녹차 효과
녹차의 효능과 관련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성분은 바로 카테킨입니다. 카테킨은 탄닌의 일종으로 떫은맛이 특징이며 우리 몸에서 항산화제로 작용해 염증을 완화하고 세포의 변질과 노화를 막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카테킨은 장에서 불안정한 구조를 지니고 있어서 흡수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카테킨은 체내 흡수량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퍼듀 대학(Purdue University) 식품과학과 마리오 페루치(Mario Ferruzzi)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감귤류 주스가 녹차 고유의 항산화제 성분이 더 많이 잔류하는 데 도움을 주어 이 둘을 함께 마시면 각각을 따로 마실 때보다 효능이 훨씬 더 증대되며 특히 레몬주스가 녹차의 카테킨 성분을 80% 정도 잔류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연구로 입증되었기 때문에 녹차 섭취 시에는 녹차 레몬을 만들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차 레몬을 만드는 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녹차의 카테킨은 뜨거운 물에서 잘 우러나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티백이 든 잔에 뜨거운 물(70~80℃)을 넣은 후 바로 레몬 반 개를 짜 즙으로 넣으면 녹차 레몬을 완성하게 됩니다. 특히 산성인 낮은 pH의 물은 높은 pH의 물보다 생리활성 물질들을 잘 추출하기 때문에 평소 먹는 물에 우려내기보다는 레몬즙이 섞인 물에 2~3분 정도 차를 우려내면 좋습니다.
-녹차 부작용
식사 후 차를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커피, 녹차, 홍차 등에 함유된 타닌은 철분과 결합해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평소 빈혈 증상이 있다면 식사 직후에는 카페인이 든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고 식사 후 30분이 지나면 철분 흡수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30분~1시간 후에 커피나 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뇨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더욱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신 경우에는 평소보다 수분을 좀 더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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